지역난방料 내달부터 1% 내린다

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용 요금 적용…전용 54㎡ 年 8만원 줄어

오는 3월부터 지역난방 요금이 1% 인하되고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주택용 요금이 적용돼 난방비가 저렴해진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지난해 하반기 LNG요금이 0.9% 올랐지만 지역난방발전소의 소각열 활용이 늘어나면서 1.9%의 인하요인이 발생해 전체적으로 비용이 1.0% 줄어든 효과를 요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요금이 인하되는 곳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공사 요금을 준용해 GS파워 등 21개 집단 에너지 사업자가 난방을 공급하는 서울과 안양 등 전국 36개 지역 공동주택 173만가구와 건물 2,631채다. 지역난방을 이용하는 전용면적 85㎡ 아파트는 연간 난방비가 7,000원가량 감소하고 주거용으로 확인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4㎡의 경우 연간 8만원이 줄어든다. 지경부는 지역별 열병합발전소를 통합 운영하고 소각열ㆍ폐열 등의 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냉방도 확대 보급해 지역난방사업자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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