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MBC)은 2일 오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출구 조사를실시한 결과 부산 서구의 경우 한나라당 정문화후보, 경북 의성은한나라당 정창화후보가 각각 당선이 유력시된다고 보도했다.또 대구 달성에서는 한나라당 박근혜후보가 국민회의 엄삼탁후보를,경북 문경.예천에서는 자민련 신국환후보가 한나라당 신영국후보를각각 오차범위(+4%) 내에서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MBC가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부산서구의 경우 한나라당 정후보가 37.0%로 28.1%를 얻은 무소속곽정출후보를 따돌렸고, 경북의성에서는 한나라당 정후보가 45.1%를획득, 35.2%를 얻은 자민련 김상윤후보를 크게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 달성에서는 한나라당 박후보가 51.8%의 지지율을기록, 48.2%를 얻은 국민회의 엄후보를 3.6%포인트 앞섰으며,경북 문경.예천은 자민련 신후보가 44.4%로 43.7%의 한나라당신후보를 0.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