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과 대우정밀[064960], 대우일렉트로닉스,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 대우 계열 5개사 매각이 올해 안에 추진된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 보유자산 37조1천억원 가운데 올해 중으로 1조5천억원을 정리,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 계열사 출자전환주식 가운데 대우건설과 대우정밀,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경우 현재 인수합병(M&A)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매각이 종결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4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대우정밀은 현재 S&T중공업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매각 자문사가 현재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 예비입찰제안서를 접수하고 오는 9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캠코는 대우인터내셔널과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기업가치 개선 추이 등 시장여건을 감안하여 올 하반기 이후에 매각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보생명 보유 지분 41.5%는 일괄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교보생명의 상장 여부에 따라 매각 시기가 조정될 수 있다고 캠코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