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부부쇼 '자기야' 19금 여름 스페셜 선보인다


스타부부들의 솔직한 이야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사진)가 임시로 방송 시청등급을 19세로 조정하고 여름 스페셜 19금 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19금 여름 스페셜은 오는 6일 '당신의 남편은 아직도 남자입니까?', 13일 '당신의 아내는 아직도 여자입니까?'를 주제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그동안 부부사이에 일어나는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공중파 방송이라는 점과 시청등급상 조심했던 주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게 된 것.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제는 20~40대 부부의 30% 가량이 부부관계가 없는 섹스리스증후군(성관계 회피증)이라는 통계에서 착안, 부부가 서로 남성 혹은 여성으로서 매력을 느끼고 지내는지에 대해 솔직하고 편안하게 진행했다. 다소 수위가 높을 수 있어 특별히 시청 연령을 19세로 높여 심야 부부 토크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스타부부들은 내 배우자가 가장 섹시했을 때, 그리고 지금은 아내가 여자로, 남편이 남자로 보이지 않는지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크를 나눴다. 이들은 서로가 평소 못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 놓아 부부관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이야기이자, 서로의 매력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른들을 위한' 부부 심야 토크의 장이 될 이번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오는 6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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