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6ㆍ13 지방선거에 나설 충남지사 후보에 박태권 전 충남지사를 내정했다.충남 지구당위원장 모임에 참석한 한 위원장은 27일 "자민련 소속인 심대평 충남지사의 대응카드로 김현욱 전 의원과 박 전 지사를 놓고 무려 4시간 가까이 토론을 벌여 결국 박 전 지사쪽으로 결론을 내렸다"면서 "그러나 김 전 의원이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 충남도지부는 29일 오후 중앙위원회를 소집, 박 전 지사를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로 추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