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203열차에서 연기가 발생해 경북 경산역 인근에서 17분간 멈춰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해당 열차 기관사가 열차를 경산역에 정차시키고 점검한 결과 열차에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승객 508명은 점검이 끝날 때까지 열차 안에서 대기하다가 오전 11시 30분께 부산으로 다시 향했다.
코레일 한 관계자는 “동대구역에서 고모역 구간에 브레이크를 잡으며 튄 불꽃과 연기를 보고 누군가가 불이 났다고 신고를 한 것 같다”며 “다른 열차들의 운행 지연은 없었다”고 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