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처리 전문기업 언어과학(대표 정도상)이 개발한 영어교육 소프트웨어 `닥터 스피킹`, `닥터 리스닝`등이 정보통신부 주최 제10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에서 상을 수상하고, 전국 대학교에 잇따라 공급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닥터 스피킹은 한국인이 자주 범하는 발음 실수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학습자의 발음이 원음과 어떻게 다른지를 바로 알려줘 교정하도록 해준다.
지난 4월 출시한 `닥터 리스닝`은 출시한 지 3개월만에 서울대, 강릉대, 강원대, 경상대 등에 이미 공급됐고, 세종대, 영남대, 전남대 등에도 조만간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 연말까지 대학교 20여 곳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닥터 리스닝은 무한음성합성엔진을 사용해 어떤 영어 문구든 실시간으로 읽어줘 영어듣기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