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우리나라 예산안을 분석하고 국가 주요 사업을 평가하는 국회예산정책처로 자리를 옮겨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리서치센터의 신후식(51) 경제분석파트장이 오는 22일자로 국회예산정책처 거시경제분석실 거시경제분석팀장으로 이직한다. 신 파트장은 증권가의 경제분석가(이코노미스트) 중에 최고참이다.
서강대 경제학과에서 주식예측 가능성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신 파트장은 지난 80년 대우증권의 전신인 삼보증권 조사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정통 ‘대우증권맨’ 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