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의 연말 동절기 자금 등으로 4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11월말 기준으로 소상공인 교육이 대부분 종료돼 우선지원자금 신청이 어렵고 연말에 소상공인의 자금수요가 많을 것을 감안해 지원되는 것이다.
업체당 받을 수 있는 최고 대출금액은 5,000만원이며, 소상공인지원센터 자금상담 후 컨설팅 확인서를 발급받아 17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담보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금신청 시 준비서류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이며, 생계형 적용 업종인 숙박업 및 노래연습장 운영업은 최근 3개월 이내 국민건강보험료 월 납입영수증 사본을 지참해야 된다. 자금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