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변신` PC 봇물] LGIBM

씽크패드R LGIBM의 `씽크패드R` 시리즈는 이 회사가 선보인 다양한 센트리노 노트북 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경제성을 강조한 보급형 PC다. 씽크패드 고유의 기술인 `울트라 베이`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DVD 드라이브나 추가적인 하드디스크ㆍ배터리를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다. 노트북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무게, 사용시간 등 휴대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강력한 성능을 보장하면서도 최대한 가벼워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기본 배터리만으로도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울트라 베이를 이용해 추가 배터리를 설치하면 한번 충전으로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또 대형컴퓨터에나 적용되던 `핫 스왑` 기능을 채택, 전원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도 추가 배터리나 콤보 드라이브를 교체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239만원부터 419만원대까지 다양하다. 멀티넷X LGIBM의 대표적인 데스크톱PC 모델인 `멀티넷X`는 전용선 하나로 최대 250명까지 동시에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할 수 있는 슬림PC다. 본체에 독립전원 방식의 액세스 포인트를 내장해 무선 네트워크의 홈서버 기능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프린터ㆍ노트북ㆍPDAㆍ휴대용 주변기기와도 간단하게 무선으로 연결된다. 또 `히트파이프`라는 열방출 기술을 적용해 PC의 작동 소음을 동급 최저 수준인 27데시벨(dB)까지 감소시켜 야간에 영화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9.7cm 두께의 초슬림 본체에 화이트펄 색상과 블루톤 지시램프가 어우러져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느낄 수 있다. 5.1채널 디지털오디오 출력단자(SPDIF)를 구비해 홈씨어터 PC로도 손색이 없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20만~189만원이며, 최고급 모델의 경우 인텔 펜티엄4 2.53GHz 프로세서와 512MB DDR 메모리, 속도 7200rpm의 80GB 하드디스크, DVDㆍCD-RW 콤보드라이브 등을 채택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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