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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일본인 관광객 등 16명의 사상자를 낸 부산 참사와 관련해 19일 오전10시 일본 영사관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의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이날 부산 주재 다미쓰지 슈이쓰 일본 총영사 등과의 환담에서 "애도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오는 25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임직원을 비롯, 16개 시ㆍ도관광협회 및 8개 업종별 관광협회 등 관광업계의 성금을 모금해 일본인 희생자 유가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