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앤 조이] 선글라스 렌즈색 선택·보존방법

자외선 차단 코팅 확인을
파란색이 기능 탁월…너무 진하면 눈 피로해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반드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코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청색빛의 산란을 잘 차단할 수 있는 렌즈를 채택한 선글라스가 좋다. 렌즈 컬러의 경우 너무 진하면 오히려 눈에 피로를 줄 수 있는데 75~80% 정도가 가장 적정한 컬러 농도라고 할 수 있다. 렌즈 색상도 선글라스 사용 용도에 따라 달리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해변, 등산 등에서는 햇볕 차단 효과가 높으면서 시원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녹색 계통의 렌즈가 적당하다. 갈색 렌즈는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기 때문에 운전을 할 때나 색을 구분해야 할 때 사용하기 적당하다. 또 황색 렌즈는 흐린 날씨, 안개, 비가 올 때 사용하기 적당하며 특히 야간에 잘 보이는 장점이 있다. 회색 렌즈는 비교적 자연 색 그대로 볼 수 있게 도와주며 운전자에게 적당하다. 검정색 렌즈는 모든 색을 자연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사물에 대한 부담감이 적어 색각 장애자나 운전자, 화가, 파일럿 등 강한 빛에 노출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선글라스는 사용 후 보관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닷가에서 착용한 후에는 소금기와 모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가 가볍게 흔들어 씻어주는 것이 좋다. 세척 후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 케이스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플라스틱 렌즈 제품의 경우 장시간 햇빛 아래 노출이 되면 렌즈에 굴곡이 생기고 선글라스테에도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케이스에 넣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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