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해외투자 비중 꾸준하게 증가

우리나라의 전체 해외 투자에서 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수출입은행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박영선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개인들의 해외 투자는 819건에 3억달러였고 전체 해외투자에서 개인들의 비중은 금액 기준으로 8.5%였다. 이에 따라 전체 해외투자에서 개인들의 비중(금액 기준)은 지난 2001년 3.4%, 2002년 4.4%, 2003년 7.7%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개인들의 해외투자 업종의 경우 제조업이 44.4%로 가장 큰 비중을차지했고 서비스업 (22.9%), 도소매업(13.6%), 숙박.음식업(12.2%) 등이 뒤를 잇고 있으며 투자지역은 중국이 44.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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