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멜 깁슨 '올 최고 유명인사'

배우 멜 깁슨 '올 최고 유명인사' 화제의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예수 그리스도의 수난)’를 제작했던 배우 겸 제작자 멜 깁슨이 올해 최고의 유명인사로 선정됐다. 경영전문잡지 포브스는 최신호(7월호)에서 멜 깁슨이 영화 흥행에 힘입어 유명인사 리스트의 1위를 석권했다고 발표했다. 멜 깁슨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로 지난 1년간 2억1,000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영화는 세계적으로 6억달러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포브스는 수입과 명성, 언론 보도 및 인터넷 조회건수 등을 종합, 매년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00명을 발표한다. 2위는 골프 챔피언 타이거 우즈가 선정됐다.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그 뒤를 이었으며 영화배우 톰 크루즈, 록그룹 롤링스톤즈,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이 각각 4위부터 6위까지 차지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입력시간 : 2004-06-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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