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소년원 학생들의 심신수련을 위해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6개월간 광주소년원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서울 등 전국 8개 기관 소년원에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4박 5일간의 ‘전국 소년원학생 야영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각 소년원생들은 학생 제복이 아닌 스카우트복을 입고 20~25명 단위로 참가해 극기훈련, 봉사활동과 함께 마당극,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 참여하는 김모군(광주소년원 자동화 용접반)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 보는 야영훈련이라 며칠 전부터 밤잠을 설쳤다. 야영훈련을 통해 개인의 미래 비전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고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