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금정역과 보령제약 일대(금정동 689번지 일대) 일반·준공업지역이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됐다.
공장과 주택이 혼재돼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벌터·마벨지역(금정동 170-10번지 일대)은 준주거지역으로 바뀌어 계획적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 군포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단위계획구역)’이 승인돼 국토교통부의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 고시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은 공업지역의 전반적인 재정비를 위한 것으로 금정역사와 보령제약부지 일원은 역세권 개발계획에 맞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개발하고, 벌터·마벨지역은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도시 재생을 기획·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종열 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