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고속도로 공사터널 붕괴9일 오후 2시40분께 충남 천안시 광덕면 무학리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2공구 차령 터널공사 현장에서 터널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작업인부 7명이 매몰돼 이 가운데 6명이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찰과 119구급대는 사고즉시 출동해 정확한 피해상황과 함께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고가 난 차령터널은 천안기점 11㎞지점에 위치한 길이 2,420㎙의 왕복 4차선 터널로 오는 200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98년 3월 착공됐으며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시행하고 구산토건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6/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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