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외국인ㆍ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루 만에 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1일 전거래일 보다 2.99포인트(0.60%) 하락한 496.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500선을 넘기도 했으나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마쳤다. 개인이 293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17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0%), 유통(0.86%), 방송ㆍ서비스(0.49%), 오락ㆍ문화(0.30%), 출판ㆍ매체복제(0.05%) 등이 하락장에서 선방했다. 반면 통신서비스(-1.82%), 음식료ㆍ담배(-1.66%), 운송장비ㆍ부품(-1.65%), 기계ㆍ장비(-1.41%), 건설(-1.3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태웅(1.31%), 다음(1.20%), 주성엔지니어링(1.16%), 셀트리온(0.25%)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컴즈(-3.47%), SK브로드밴드(-2.10%), 메가스터디(-1.81%), 포스코ICT(-1.43%) 등은 내렸다. 상한가 20곳을 비롯해 35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곳을 포함한 550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