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트론, 양호한 실적 전망에 강세

파트론(091700)이 1·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트론은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0원(5.59%) 오른 1만 5,100원에 거래 중이다.

파트론의 1·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큰 폭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파트론의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95억 원, 27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288억 원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의 전반적인 마진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가운데 파트론은 미래 성장 동력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재품 부재로 단가인하 압력이 불가피한 카메라모듈의 경우 800만 화소 공급이 개시돼 평균판매단가 하락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LDS안테나의 매출처가 기존 하이엔드 제품에서 미들엔드 급까지 확대되며 제품믹스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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