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자들이 올해의 단어로 '쥐어짜인 중산층(squeezed middle)'을 뽑았습니다.
옥스퍼드사전의 수지 덴트 대변인은 한 방송에서 '쥐어짜인 중산층'이 빠르게 뿌리를 내렸으며 경제위기가 깊어지면서 계속 쓰일 가능성이 커 올해의 단어로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옥스퍼드 사전은 이 용어에 대해 "경제 위기에서 물가 상승, 임금 동결, 공공 지출 삭감 등에 특히 영향받은 사회 계층으로 주로 소득 수준이 낮거나 중간층인 사람들로 이뤄졌다"고 정의했습니다.
지난해는 '올해의 단어'로 '빅 소사이어티(Big societyㆍ영국판)'와 '앱(appㆍ미국판)'이 뽑혔습니다. /서울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