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2분기 영업이익이 242억5,000만원으로 작년에 대비해 22.5%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6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23.1% 감소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3.7% 증가한 1,325억원, 순이익은 21.4% 줄어든 17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음의 2분기 매출이 증가한 것은 검색광고 실적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검색광고를 자체 플랫폼(클릭스)으로 전환하고 나서 광고 영역이 확대돼 2분기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2.1% 성장한 656억원을 나타냈다.
다음에 따르면 클릭스는 사업 시작 6개월 만에 등록광고주 수가 20만명을 넘어섰고 광고주의 투자대비 수익률(ROI)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오버추어 플랫폼의 수익률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모바일 부문의 검색광고 쿼리당매출(RPS)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도 이 기간 60% 이상 높아졌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총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침체와 대형 행사 부재의 영향에도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의 성장 덕분에 매출 감소폭이 지난해 동기 대비 5.5%에 그쳤다.
게임 매출은 게임 공급 사이트 확대와 유통 매출 증가에 힘입어 8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