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17일 데이터퀘스트의 자료를 인용, 1분기 미국 서버 시장점유율이 전년동기 대비 6.7% 상승해 2분기 연속 서버시장 선두를 지켰다고 밝혔다. 또한 IBM의 1분기 서버 수입은 연간 2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IBM의 e서버 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마크 시어러는 "이번 자료는 IBM이 서버시장에서 미국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두에 설 것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IBM은 유닉스 서버시장에서도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에 비해 5.4% 상승했으며 유닉스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동기 15.9%에서 21.3%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버 부문 1위였던 썬마이크로시스템의 매출은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컴팩컴퓨터와 델컴퓨터, 휴렛팩커드가 각각 3, 4, 5위를 기록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