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은 3일 베이징한국국제학교 신축기금 3만9달러를 마련, 학교측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김하중 대사를 비롯한 전직원이 갹출한 것으로 한국학교의 순조로운 신축공사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한국국제학교 신축사업은 지난 99년 주중한국대사관 부인회가 바자를 열어 마련한 9만6,648달러를 첫 기금으로 시작됐으며 6월 착공해 내년 여름 준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현지 모금액이 부족해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