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니와 도시바가 해외 PC 출하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음향ㆍ동영상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의 해외 출하 계획을 지난해보다 44%나 증가한 260만대로 늘려 잡았다.
도시바 역시 무선통신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 출하를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280만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 PC의 세계 점유율이 점차 줄어들자 첨단 기능 제품을 내세워 시장 탈환에 나서겠다는 일본 전자업체들의 강력한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