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대비 엔화 가치가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 AFP에 따르면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한 엔화 가치는 23일(현지시간) 장중 107.21엔을 기록했다. 이는 200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로에 대한 엔화 가치는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전장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 의지를 밝히지 않는 것이 이 같은 시장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