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각 도시의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09 아ㆍ태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ㆍAPCS)가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된다.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는 해외 29개국, 117개 도시와 국내 34개 도시 등 모두 151개 도시의 대표자와 비즈니스 사절단 1,000여명이 참석한다.
각 도시의 시장ㆍ주지사 70여명과 부시장ㆍ부지사 30여명은 등은 ‘창조적인 도시개발’(Creative Urban Development)을 주제로 회의, 포럼, 워크숍, 공동선언 채택, 현장시찰 등을 진행한다. 아태도시정상회의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 도시간 우호증진과 정보교류, 무역증대를 목표로 지난 1996년 창설됐으며 매회 100개 이상의 도시가 참가해 2년마다 회의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