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사업 시범지역으로 전남 순천시 순천만ㆍ주암호, 전북 완주군 고산지구, 경북 울진군 로하스 등 3곳이 선정됐다.
농림부는 3일 축산과 작물재배를 연계해 300만∼600만평 규모로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사업’ 시범지역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순천만ㆍ주암호는 별량면 등 9개면 2,190㏊가 대상이며 앞으로 가축분뇨자원화센터 등을 설치, 친환경 방식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생태공원 등도 추진하게 된다.
고산지구는 새만금 상류지역인 고산면 등 5개면 1,150ha, 울진 로하스는 근남면 등 2개면 1,18ha가 대상이다. 농림부는 앞으로 2013년까지 전국에 50개소의 광역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