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간에도 공정거래 질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 및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이 2ㆍ3차 협력사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1차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상생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또 중기 대표들에게"동반성장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자기혁신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들도 자율적인 혁신경영을 통해 원가절감 및 품질경쟁력을 높여대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9ㆍ28동반성장대책 발표 이후 외국인 인력 추가도입, 정책자금 확대 등 후속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하도급법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조합에 조정협의 신청권 부여하는 등 하도급법 개정안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도 동반성장 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업계 자율의 실천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