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가, 여름철 입맛 찾아드려요

다양한 여름메뉴 준비 고객유혹사계절 중에 가장 식욕이 당기지 않는 때가 여름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식사 때 마다 "뭐 맛있는 거 없나"하며 고민하게 된다. 외식업체들은 입맛을 잃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여름메뉴를 준비해 놓고 있다. 새 메뉴에는 킹크랩ㆍ새우 같은 해산물이 많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외국의 축제를 주제로 한 메뉴는 그 지역의 음식 뿐 아니라 축제 분위기 까지 매장으로 옮겨와 이채롭다. ◇T.G.I. 프라이데이스= 미국 뉴올리언즈 지방의 가장 큰 축제인 '그라스 축제(Mardi Gras Festival)'의 분위기를 가져와 특유의 복합적인 문화와 음식을 선보인다는 의미에서 뉴올리언즈 메뉴를 출시했다. 뉴올리언즈 메뉴는 부드러운 ▦도미살ㆍ잼발레이야 라이스ㆍ케이준 크림소스가 어우러진 '마디 그라 캐치' ▦캐이준 스파이스를 묻혀서 튀긴 부드러운 닭안심 곁들인 '버번 스트리트 치킨 샐러드' ▦케이준 향을 가미한 잼발레이야 라이스 위에 뉴올리언즈 버터에 볶은 야채ㆍ새우ㆍ닭고기를 얹은'뉴 올리언즈 잼발레이야' ▦케이준 스파이스의 닭가슴살 요리 '위키드 치킨' 등 모두 5가지 이다. ◇토니로마스= 구운 닭꼬치와 농어의 맛을 어우른 콤비네이션 세트메뉴와 석쇠구이 대구 스테이크ㆍ왕새우로 요리한 세트메뉴 등을 장만했다. ◇베니건스= 6월부터 12가지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우선 바삭바삭하게 튀긴 새우와 신선한 야채가 풍성한 '컨츄리 슈림프 샐러드'는 스모키 허니 디종 소스가 곁들여져 달콤한 맛을 더해준다. '터키 오 툴'은 갓 구워낸 프리즐 롤에 칠면조ㆍ스위스 치즈ㆍ아메리칸 치즈ㆍ양상치ㆍ토마토를 넣어 만들어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여성들에게 안성 맞춤이다. 이밖에 ▦쇠고기 안심과 등심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푸짐한 '티본 스테이크' ▦따뜻한 라이스에 매콤한 바이유 크림 소스와 신선한 야채를 곁들인 케이준 양념의 닭 가슴살 튀김 요리 '스파이시 바이유 치킨' ▦아메리칸 치즈ㆍ프랜치 베이컨 슬라이스ㆍ프랜치 머스타드ㆍ바비큐 소스 등을 넣은 '베이커 버거'등이 있다. ◇스파게띠아= 6월 중순부터 ▦오징어 먹물로 만든 까만소스의 '먹물 스파게티'▦명란젓으로 만들어 향이 독특한 '명란젓 스파게티' 등 2종류를 출시할 계획이다. ◇스누피 플레이스= 해산물 신메뉴 ▦킹크랩 ▦킹크랩 앤 립아이 스테이크 ▦참치 스테이크킹크랩 앤 참치 스테이크 ▦킹크랩 앤 텐더로인 스테이크 ▦키즈 너겟 등을 준비했다. 임동석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