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21 500ml 출시

진로발렌타인스는 16일 고급 위스키인 `발렌타인 21년` 을 500㎖용량에 담아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발렌타인스측은 그동안 면세점 등에서만 한정적으로 공급돼 오다 작년 11월 국내시장에 700ml로 선보였던 21년산을 이번에 500ml병으로 출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발렌타인 21년은 오크통에서 21년 이상 숙성시킨 최고급 원액을 블렌딩해 만들어 졌으며 17년산 및 30년산과 함께 면세점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 출고가는 10만6,260원이며 알코올 도수는 43%이다. 회사측은 국내 판매용 발렌타인21년은 면세점 판매용인 라운드글라스의 팩키지와 달리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 코발트빛 도자기병에 담아 고급스러움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22k의 골드가 장식이 돼있으며 수공으로 만든 선물용 상자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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