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서울시의회 의원들 중 의정활동을 가장 잘한 `1등 의원`으로 심재옥(민주노동당)의원이 선정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9일 서울시의원 102명 전원의 출석ㆍ발언수ㆍ특위활동 등을 평가한 결과, 심 의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소수정당과 비례대표 선출의원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의정활동에 더욱 충실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정 사상 최초로 서울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경실련은 “발언의 주요성 및 주요성ㆍ개혁성ㆍ전문성 등을 기준으로 하는 `정성평가`와 출석 및 발언수 기준의 `정량평가`, 특별위원회 활동, 개인홈페이지 운영 등의 `비회의 부문`을 종합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각 상임위원회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의원은 다음과 같다.
▲건설위 박래학(민주당)
▲교육문화위 유선목(우리당)
▲교통위 손석기(우리당)
▲도시관리위 김유현(한나라당)
▲보건사회위 이정선(한나라당)
▲재정경제위 심재옥(민주노동당)
▲행정자치위 유학권(한나라당)
▲환경수자원위 정홍식(우리당)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