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돕기 고미술전 개최다보성고미술관 도자기·서화등 2,000여점 선봬
국제 라이온스협회는 다보성고미술전시관과 함께 북한 어린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2000년 고미술특별전시회」를 준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북한 어린이돕기를 실시해 약 48만 달러 상당의 담요, 옷, 밀가루등을 북한에 보낸 바 있다.
서울 강남구 서초동 다보성고미술상설전시관에서 지난 28일 오픈해 9월 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최근 남북 화해무드 속에서 현실적인 북한 어린이돕기 운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다보성고미술관이 그동안 소장해온 도자기·서화·민화·고가구·공예품 등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문화재 2,000여점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전시 품목 중에는 문화재급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선사시대부터 조산까지 전시대를 망라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되며 옛 선조들의 셍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주안 기회도 준다.
다보성고미술전시관은 그동안 「한가정 문화재 한점 갖기 운동」을 벌여왔으며 , 지속적인 고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사이버 경매전시」와 「고미술경매」을 기획하고 있다. 문의 (02)581-5600.
이용웅기자YY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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