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獨월드컵 현장서 응원해요" '2006년 독일월드컵 경기를 현지에서 보고 싶은 축구팬은 붉은악마 적금에 가입하세요' 한국축구대표팀 공식 후원 은행인 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와 제휴를 통해 축구대표팀의 2006년 독일월드컵 지역예선과 본선경기를 응원 가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립식 상품인 '붉은악마 적금'을 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월 불입금이 1만원 이상, 최고 3,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일반 정기적금보다 0.5%포인트정도 더 높다. 정기적립식의 경우 ▦12~23개월 5.2% ▦24~35개월 5.6% ▦36개월 6.0%이며 자유적립식은 ▦12~23개월 5.0% ▦24~35개월 5.4% ▦36개월 5.8%이다. 특히 일반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가입 금액의 0.05%가 붉은악마에 기부되면서 자동으로 회원이 된다. 또 가입자에게 최고 500만원까지 해외여행 경비를 대출해준다.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옛 서울은행 본점에서 황선홍, 김동현 등 축구대표 선수와 최수종, 탁재훈 등 연예인 등을 초청해 기념 행사를 열었다. <사진설명>하나은행의 붉은악마 적금 발매식에 참석한 최수종씨, 김호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왼쪽부터)등이 통장을 받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민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