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이라크 공격이 시작됐다.
미군은 우리 시간으로 최후통첩 시한을 1시간 30분 넘긴 오전 11시 30분쯤 이라크를 공습했다.
이번 공격은 걸프해에 배치된 미 해군 함정에서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되고 동시에 스텔스폭격기들이 이라크내 목표물을 폭격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의 속전속결 전략에 따라 약 미사일을 포함해 약 3천발의 정밀 유도무기가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그다드에서 대공화기 발사음과 폭발음이 울린 직후 애리 프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라크 정권에 대한 무장해제가 시작단계에 들어갔다"고 공표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서울시간 12시 15분에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재영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