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KB투자 "CJ헬로비전, 점진적 수익성 개선 기대"

KB투자증권은 5일 CJ헬로비전의 주식 평가가치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1만6,000원에서 1만9,000으로 올렸다.

김민정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은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도는 실적을 보였다”며 “그러나 비용 효율화에 따른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정체와 케이블TV의 상품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로 현 주가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하단 구간에 근접해 있다”며 “광고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안정적인 가입자 기반의 수익원을 확보한 유료방송 사업자의 실적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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