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 52억 '돈방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한 한국 야구대표팀은 약 52억원가량을 손에 쥐게 된다.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기본 출전수당 30만달러와 1라운드 1위 상금 30만달러, 2라운드 출전 수당 40만달러, 준결승 출전 수당 50만달러, 결승 출전 수당 50만달러 등 총 2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또 WBC 조직위원회로부터 순수익금의 5%를 배당금으로 받기 때문에 100만달러 이상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WBC 4강 진입시 보너스 10억원을 지급하기로 명문화했기 때문에 포상금 10억원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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