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 에스원이 수원통합관제센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수원관제센터는 기존 서울관제센터를 이전ㆍ통합한 것으로 수도권, 강원, 제주지역 고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기존 노후 장비를 전면교체하고 첨단 IT기술 기반의 신규 시스템을 적용해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현장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로써 에스원은 수원과 대구로 관제센터를 이원화 해 지역 밀착형 보안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위기관리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회사관계자는 “철저한 보안을 위해 대구통합관제센터와 유기적으로 시스템을 연동했다”며 “비상상황 발생시 곧바로 대구센터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향후 에스원은 통합관제센터를 환경ㆍ방재, 에너지관리 등 신규사업 확장에 대비한 통합 모니터링 센터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