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지난해 11월 총 1천93억달러를 수출하고 1천735억 달러를 수입, 642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민간항공기 등 수출 증가 덕분에 무역적자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었다고 미 경제분석가들은 말했다.
그러나 예상치보다 적은 642억달러의 적자도 월별 기록으로 사상 3번째 기록에 해당하는 것이다.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185억달러로, 11월까지 총 1천853억3천만달러에 이른다.
한국에 대해선 20억달러를 수출하고 39억달러를 수입, 10월에 비해 7억달러 많은 19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분야의 경우 한국은 미국에 승용차, 트럭, 부품 등 10억달러를 수출하고 6천700만달러를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