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세… S&P 500 지수 또 사상 최고치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럽과 일본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5.89포인트(0.24%) 오른 1만5,004.78에서 거래되고 있다. 1만5,000선에서 거래가 움직이는 것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이어 두 번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현재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고 있다. 전날보다 4.79포인트(0.30%) 상승한 1,622.29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10포인트(0.15%) 높은 3,398.07을 기록하고 있다.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오르고 있는 것은 유럽ㆍ일본 증시의 상승세 덕분이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연휴를 마치고 문을 연 이날 0.17% 오른 6,532.75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 지수는 0.17% 상승한 8,125.82로 문을 열었고,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도 0.05% 오른 3,909.11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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