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지점이 밀라노프로젝트 지원에 본격 나섰다.한은 대구지점은 10일부터 밀라노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패션산업을 위주로 하는 중소기업을 총액한도 대출자금 우선지원 부문으로 지정, 금융기관의 대출취급액(업체당 한도 10억원)의 50%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우선지원 부문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의류·모피, 섬유 및 직물관련 전문 디자인업체나 의복·모피업체중 자체브랜드를 제조하는 업체 등이다.
한은 대구지점은 이에 앞서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를 촉진하기위해 지난해 8월2일부터 유망중소기업, 신기술 개발기업, 국제규격인증 취득업체, 벤처기업,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참여업체 등 지식·기술집약형 기업을 우선 지원부문으로 지정한바 있다.입력시간 2000/04/10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