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경협주 "16일 개성공단 재가동 합의" 소식에 강세

우리 정부와 북한이 오는 16일부터 시운전을 거쳐 개성공단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하면서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재영솔루텍은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6.88% 오른 2,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만손도 5.19% 오른 8,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좋은사람들(1.27%), 신원(3.17%) 등도 상승하고 있다.

개성공단 정상로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도 커지면서 현대상선(2.31%)과 에머슨퍼시픽(1.15%)도 오르고 있다.

남북은 지난 10일부터 11일 새벽까지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발표문을 보면, 남과 북은 9월 16일부터 기업들이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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