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비게이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G전자는 1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막된 ‘한국전자전(KES)’에서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복합 내비게이션 제품을 공개한 후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4.1인치 LCD화면에 무게 238g, 두께 16.8mm로 휴대하기에도 간편하다. 3시간 연속재생(DMB 시청기준)이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보행중에도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맵을 탑재했고, MP3파일 재생과 포토뷰어 기능이 지원된다. DMB를 시청하면서도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핸들에 설치해 사용하는 ‘스티어링 휠’ 리모컨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