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동남아 전자물류서비스 시장 공략”

말레이시아 타임엔지니어링과 기술협력 MOU체결

국내 페이퍼리스(Paperless) 전자문서(EDI) 기술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 항만물류 정보화 시스템 업체인 케이엘넷은 말레이시아 IT분야 공기업인 타임엔지니어링(TIME Engineering)사와 전자문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엘넷은 타임엔지니어링사가 구축, 운영하는 IT인프라에 솔루션(전자물류서비스, 항만물류시스템)을 탑재해 말레이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전자물류서비스와 IT관련 해외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게 된다. 한편 타임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대주주인 공기업이며, IT 기간망 인프라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4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이중 다강넷(Dagang Net)은 말레이시아 세관 관련 전자문서 사업을 독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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