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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품 전문제조기업인 (주)휴먼허브(대표 이운호ㆍ사진)는 한의약품 전용 쇼핑몰인 '허브인'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이 검증된 깨끗한 한약재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전국 1만2,000여개 한방병ㆍ의원, 대학병원 등과 거래하고 있다. 또 3,000여명의 한의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업과 생약 389종의 품목을 허가받았다. 모든 거래는 온라인상에서만 이뤄진다. 이를 위해 대한약전, 한약규격집에서 규정하고 있는 이화학검사와 식약청에서 고시하는 잔류농약, 중금속, 잔류이산화황(표백제) 검사를 통해 생산 한약재의 품질을 철저히 검정하고 있다.
또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 제조관리) 인증을 받은 성림제약과 기술업무협약을 맺고 이 시설 내에서 철저한 품질관리에 따라 제조된 최상품의 약재만 공급한다. 이와 함께 검사시설을 갖춘 5개 제약회사가 협력해 5개 시험실에서 교차검증 뒤 검사에 모두 합격한 제품만을 공동 구입하고 판매하는 교류사업인 '허브인'에 참여하고 있다.
휴먼허브가 주도해서 모인 이들 5개 업체들은 경북 안동에 한약재 의약품 전문제조회사인 (주)글로벌허브를 설립하고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사업(BTL)인 '안동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휴먼허브는 세계 10대 한방글로벌기업을 목표로 국산한약재의 국가적 종합유통기반시설 확보와 안전하고 과학적인 한약재 품질관리와 유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우수한약제조업소 장비지원사업 업체로도 선정되면서 청정 자동포장라인도 구축해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유통 한약재의 품질을 보증하고 한약재 규격화 제조의 전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약규격품 제조와 품질관리기준을 지정해놓은 '한약재GMP인증'심사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직접 산지 계약재배를 체결해 파종부터 수확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우수한 한약재를 공급하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한약재를 공급하면서 원료의약품시장의 선두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