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이 올해 산업용 플랜드 설비 수주 확대와 해외 진출 효과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함께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웰크론한텍은 올해 신규수주 1,250억원, 매출액 1,000억원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기존 주력 고객을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 신규 진출한 플랜트 설비에서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올해도 실적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 하반기에는 환경설비 사업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고객 확보와 사업영역 확대로 수주 증가가 가능하고, 2014년 육상 폐기물 해양 투기 전면 금지로 관련 시장이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웰크론한텍의 해외 신규수주도 점차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웰크론한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계사인 웰크론강원(지분율 35.7%) 등과 함께 중동시장 등 해외 시장에서 현지 업체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해외진출을 추진해왔다”며 “2ㆍ4분기부터 현지에서 직접 영업을 통한 수주 확대가 기대되 올해 신규 수주 가이던스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