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000P 돌파] 객장 표정

○…7일 오전 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하자 증권사의 영업점은 고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가 터져나오면서 자축하는 분위기.오전 한때 소폭 조정을 받았던 주가지수가 바로 1,000포인트를 넘어선것은 기관투자가의 매수가 큰 역할을 했는데 전날 주식형수익증권 자금이 7,000억원 이상 늘어났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견됐다는게 관계자의 말. B증권 영업점에서는 주식매매 및 시황체크를 위한 고객들의 전화가 폭주,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기도. 오전거래가 끝난뒤 여의도 증권가 주변 식당가는 향후 장세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얘기꽃이 만발. 한 증권사 관계자는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주가지수 1,500포인트도 꿈이 아니라고 강조, 주변의 눈길을 끌기도.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날 하락한 개별종목에 투자한 일반투자자들은 한숨을 내쉬기도.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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