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이틀 동안 하루에 6타씩 줄이면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자신의 이름이 걸린 대회의 3년 연속 우승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최경주는 11일 경기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ㆍ아시아 프로골프 투어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4위. 일몰로 60명 정도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지만 컷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단독 선두에는 김태훈(28)이 이름을 올렸다. 8번홀까지 마친 김태훈은 2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로 키라덱 아피반랏(태국)에 1타를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