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지난해 4ㆍ4기 순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구글은 지난해 4ㆍ4분기 순익이 27억1,000만달러(주당 8.22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주당 순익 7.81달러보다 늘어났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주당 10.51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회계분기에 66억2,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66억3,0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8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99억5,000만달러)보다 5% 증가했다. MS는 “세계적으로 컴퓨터 시장이 부진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MS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양호한 편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IBM은 지난해 4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4.71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4.18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5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290억 달러에 비해 소폭 늘었다. 인텔은 지난해 4분기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69센트로, 전년동기의 59센트에 비해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9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14억6,000만 달러에 비해 2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