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중국 사업의 고성장 기대감에 10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오리온은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0.29%(3,000원) 오른 10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부터 10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이다.
이 기간 동안 상승률은 17.34% 가량되며 외국인은 420억원, 기관은 11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상반기 동안 중국 제과부문의 매출 성장률이 15%로 하락했고 영업이익이 10% 감소했다”며 “최근 유통 재고 회전율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 데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오리온의 내년 중국사업 영업이익 성장률이 40% 가량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