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사진작가 숨은 진주 발굴

제5회 일우사진상 공모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 작가로 육성하는 ‘제 5회 일우 사진상’공모를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일우 사진상은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시킨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특히 올해는 현직 사진기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특별한 작가’부문을 신설해 보도 및 기획취재 사진 작품을 추가로 공모한다.

이에 따라 일우재단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모 접수를 한다. 참가희망자는 지원서와 각 주제별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photo.ilwoo.org)에 제출하면 된다.

일우재단은 오는 11월 12일~13일 온라인 제출 서류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1차로 24명을 선정하며, 오는 11월 29일~30일 이틀간 심사위원단의 1:1 면접을 거쳐‘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2명과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겐 전시와 출판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있어도 아직 국제 무대에서 빛을 보지 못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사진작가들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고자 2009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호를 따서 일우사진상을 제정했다. @sed.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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